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장 이·취임식 .. 제23대 썬박 회장 취임

 

 

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가 새 회장단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29일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는 약 1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박남권 전임 회장이 이임하고 썬 박 신임 회장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행사는 엘리자베스 지 변호사와 이종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조중식 명예회장의 개회 선언, 안선홍 목사의 개회 기도, 국민의례가 이어졌습니다. 박형권 미동남부 지역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가 한인 경제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4년간 회장을 역임한 박남권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자신의 이민 생활과 월드옥타 활동을 회고하면서 앞으로 한인 경제인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동안 협회를 위해 힘쓴 김영수 이사장, 유윤자 부회장, 김화생 메트로시티은행장, 백낙영 메트로시티은행 이사장, 김동욱 제일은행장, 박은석 GMC블루 대표, 이종인 사무총장, 김준의 차세대위원장의 임원 및 후원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썬 박 신임 회장에게 지회기를 넘겼습니다.

썬 박 신임 회장은 이 날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취임사에서 ‘글로벌스타트업인애틀랜타옥타(Global Start Up in Atlanta OKTA)’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내걸고,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회장 직속 ‘스타트업 육성센터’를 설립하고 협회 내 전문가 회원들을 한데 모아 한인 창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박 신임 회장은 자신의 이민 경험을 언급하면서 한때 언어 장벽과 직업 선택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창업을 통해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 차세대 창업가들을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새롭게 구성된 23대 집행부도 발표됐습니다. 이성학 이사장, 찰리 홍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9개 주요 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한국기업협의위원장 이종인 △개발투자분과위원장 김영자 △산학협동위원장 정규수 △대외협력위원장 박청희 △차세대위원장 김준의 △비즈니스컨설팅자문위원장 김순원 △이민취업자문위원장 엘리자베스 지 △글로벌마케팅위원장 이준일 △기업유치위원장 권순우 위원이 각 분야를 맡아 활동할 예정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상표 주애틀랜타 총영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고 한오동 애틀랜타한인상공회의소장은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월드옥타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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