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조지아 남부에 유제품 생산 공장 설립
11일 월마트는 조지아주 라운즈(Lowndes) 카운티에 3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유제품 생산 공장을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조지아 남부에 있는 라운즈 카운티의 발도스타(Valdosta)에 새로 설립되는 공장에서는 유제품 및 우유 등을 생산해 주변 주들에 소재한 750개 이상의 월마트와 샘스 클럽 매장으로 납품됩니다.
또한 이 공장을 통해 4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입니다. 해당 공장은 설립을 시작해 2025년 말에 가동될 예정입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의 농업 산업의 규모는 74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며, 월마트의 투자를 환영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한 “라운즈 카운티의 농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어 기쁘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지아주 농업부 국장인 타일러 하퍼(Tyler Harper) 국장은 성명을 통해, “월마트의 시설을 통해 조지아주의 낙농가들이 조지아주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더 많은 상품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환영했습니다.
이번 공장 설립으로 인해 조지아 주민들은 보다 신선한 유제품을 접하게 되고, 지역 농민들에게는 새로운 사업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조지아주는 남동부 최고의 우유를 생산하는 주이며, 낙농 산업은 25억 달러의 경제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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