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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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지역 한 고급 쥬얼리 상점에 강도들이 침입해 수백만 달러치 상당의 보석을 훔쳐 도주했습니다.
용의자들의 타겟이 된 곳은 힙합계의 유명 스타들이 주로 애용한다는 벅헤드에 소재한 ‘아이스박스 다이아몬즈 앤 와치즈(Icebox Diamonds and Watches)’상점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한 주 전 무장강도 2명이 이 상점에서 매니저로 일하는 남성과 그의 부인을 미행해 캅 카운티 스머나 지역 부부의 자택에 침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이들은 부부를 밧줄로 묶은 다음 매니저를 협박해 상점 열쇠를 건네받고 출입문 잠금 해제 코드까지 알아냈습니다.
그런 다음 용의자 중 1명은 자택에 남아 부부를 감시했고, 또 다른 한 명은 상점으로 가 그곳에서 3번째 용의자와 합류해 2시간 가량 상점에 머무르며 보석들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점에 침임한 용의자 2명은 자택에 머무르고 있는 용의자와 페이스타임으로 연락하면서 매니저를 위협해 상점 안에 있는 여러 개의 금고 번호까지 알아낸 후 전부 털어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강도들은 또 매니저 부부의 자택에 있는 보석과 현금도 훔쳐갔지만 다행히 매니저 부부는 어떤 부상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애틀랜타 경찰은 현재 아이스박스 상점 강도 수사를 맡아 진행중이며 캅 카운티 경찰은 주택침입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시민제보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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