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종국 전 한인회장
투병 중인 은종국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이 ‘2024 코리안 페스티벌’의 성공을 기원하며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사장 안순해)에 1만 달러 후원을 약속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은종국 전 회장은 2008년부터 4년간 애틀랜타 한인회 회장을 역임하며,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와 함께 코리안 페스티벌을 1회부터 3회까지 개최하고 둘루스에서 스와니로 장소를 옮기는 등 지역 최고의 한인 축제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2023년에는 코리안 페스티벌의 대회장으로 활약했으며, 재단측의 이미셸 사무총장과 함께 2023 코리안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이끈 인연이 있다.
은 전 회장은 재발한 혈액암으로 인해 에모리 병원에서 골수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 지난 15일 입원했으며, 이식 후 한 달간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 소식을 접한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의 안순해 이사장은 “은종국 회장님은 한인사회에서 존경받는 분”이라며 “회장님의 깊은 뜻에 감사드리며, 이를 좋은 결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셸 사무총장은 “은 회장의 후원 소식이 재단 단체 카톡방에 올라오자, 재단 준비위원들이 감사의 마음과 함께 기도의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며, “은 회장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퇴원 후에는 더 성장한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희정 기자
Post Views: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