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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당 폭력시위 참여 조지아 10대 “제가 잘못했다”

브루노 조셉 쿠아/사진: USAO/FBI

1월 6일 국회 의사당 폭력시위에 참여한 조지아 10대 소년 브루노 조셉 쿠아(18)가 잘못을 인정하고 재판부의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쿠아는 4일 랜돌프 D. 모스 연방지법 판사에게 편지를 보내 “앞으로 선을 넘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며 가족과의 재회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쿠아는 2월 5일 체포된 이래 구금돼 있으며, 보석을 거부한 법원에 항소했습니다.

쿠아는 “감옥은 제게 큰 영향을 끼쳤고 저는 절대 같은 사람이 아닐 것”이라며 “저는 완전히 후회에 차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것, 결국 이것이 감옥이 존재하는 이유가 아닐까요”라며 “판사님, 저는 온전한 가르침을 받았습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쿠아는 의사당 시위 관련 기소된 300여명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 중 가장 어린 참여자입니다. 그는 시위로 인해 기소된 조지안 중 가장 심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쿠아가 상원 층으로 향하며 연방 공무원을 폭행했다고 밝혔으며, 그는 시위 당일 의사당 곳곳에서 몽둥이를 돌리는 모습이 촬영됐습니다. 쿠아의 변호인단에 따르면 공무집행방해 혐의는 최고 20년까지 처벌이 가능합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법원의 선처를 호소하는 쿠아의 편지/사진: 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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