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2세 어린이가 마약 젤리 먹어
최근 어린이들이 마약에 피해자가 되어 병원에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등의 문제가 조지아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지아주 북부에 플로이드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에 따르면, 2세의 어린이가 집에서 THC 젤리를 먹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해당 집은 18개월된 유아와 2세 어린이, 11세 어린이가 자녀로 있는 집으로, 부모들은 옷장 서랍에 THC 젤리를 넣었습니다.
이들은 THC 젤리가 그곳에 있다는 것을 자녀들에게 알게 했고, 2세 어린이가 손쉽게 닿을 수 있는 곳에 놓았습니다.
2세 아이는 젤리를 먹은 뒤 아트리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부모인 테일러 언더우드(Taylor Underwood)와 케이트 로버트 리(Keith Robert Lee)는 모두 메스암페타민 소지 혐의 및 2급 아동 학대 혐의로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유사하게 지난 주에는 학교에서 THC 젤리를 나눠 먹은 7세 어린이들이 병원으로 이송되어 심각한 상태가 되기도 했습니다.
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THC 젤리의 판매도 문제지만, 아무렇지 않게 자녀들에게 젤리를 노출하는 부모의 방임 및 학대 문제가 계속되고 있어 지역사회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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