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위기를 바라보는 애틀랜타의 태도

이스라엘의 위기를 바라보는 애틀랜타의 태도

10일 조지아 공영 방송인 GPB 뉴스는 무장 세력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해 메트로 애틀랜타가 어떠한 대응을 하고 있는지 보도했습니다.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기습 공격과 민간인을 납치 및 학살하며 양 국가간에 사망자는 약 1,600명, 부상자는 최소 2,400여명으로 추정됩니다. 계속되는 공습으로 희생자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에 조지아의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이 정치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조지아 선출직 위원들은 가자 지구의 하마스가 충격적인 기습 공격을 했으며, 수십 명의 민간인을 인질로 납치하면서, 이스라엘과 연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이스라엘을 동맹국으로 밝히며, 소셜 플랫폼 X에서 “연방 정부는 신속하고 명확해야 하며, 미국은 이스라엘과 이스라엘 국민의 편에 서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출신의 존 오소프 상원의원과 라파엘 워녹 상원의원도 무장 단체를 비난하는 별도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나는 우리 이스라엘 동맹국에 대한 하마스의 무차별적이고 살인적인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아나트 술탄-다돈 이스라엘 총영사와의 대화를 통해 이스라엘 국민에 대해 조지아는 지지하며 분노, 슬픔을 전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민간 단체들도 이스라엘을 위해 철야기도와 웹세미나를 하는 등 움직이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유대인 공동체는 10일 저녁 7시 15분, 샌디 스프링스의 시티 스프링스에 모여 애틀랜타 유대인 위원회, 애틀랜타 마커스 유대인 커뮤니티 센터 등을 포함해 유대인 조직이 모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12일 오후 7시에 철야 기도회와 시바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단체에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돕기 위해 모금 활동을 합니다. 광역 애틀랜타 유대인 연맹은 이스라엘의 파트너 단체들과 협력해 피해자를 지원하고, 손상된 인프라 재건 및 공격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해결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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