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교사 바람 핀 애인 죽이고 경찰 추격 피하려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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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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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던우디 소재 고급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 범인은 디캡 카운티 고등학교 교사로 밝혀졌습니다.

제임스 커티스 존스(45)씨가 페리미터 건너편에 위치한 자신이 살던  ‘어라이브 페리미터’ 아파트 주차장에서 총상을 입고 사망한 것은 이날 오전 5시께였습니다.

비명소리와 총성이 들렸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던우디 경찰은 현장에서 가슴에 총을 맞고 쓰러져 있는 존스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뒤였습니다.

존스씨에게 총을 범인은 맥네어 고교에서 사회 과목을 가르치는 인기 교사인 맥클렌돈 탐슨(43)씨였습니다.

존스씨를 쏘고 자신의 집에 은신해 있던 탐슨씨는 추적해온 경찰을 따돌리려 클레이톤 카운티로 과속질주를 펼치다 상업용 트럭을 들이받고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던우디 경찰에 따르면 둘은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탐슨씨가 우연히 존스씨가 바람을 정황을 발견하게 되면서 둘의 관계가 악화돼 발생한 사건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존스씨는 앞서 살해당하기 하루 전인 7 탐슨씨로부터 위협적인 메세지를 받았다며 경찰에 신고전화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양측의 얘기를 모두 들어봤으나 특별히 위협적인 상황이 발견되지 않아 별다른 조치를 내리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때는 연인이었던 사람의 사망소식에 탐슨씨가 재직중이었던 맥네어 고교와 이웃주민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맥네어 고교측은 사건 직후 학부모들에게 편지를 발송해 교사의 사망소식을 알렸습니다.

다만 편지에는 자세한 사건 소식은 언급하지 않은 탐슨 교사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실만 전달했습니다.

학교측은 충격을 받았을 학생들에게 개인별 혹은 그룹별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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