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뉴스듣기(기자리포팅)
행사 때마다 교통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귀넷 카운티 인피니트 에너지
센터 주변이 앞으로는 숨통이 좀 트일 전망입니다.
귀넷 커미셔너 위원회는 15일 인피니트 에너지 센터와 I-85 사이 슈가로프
파크웨이 도로 확장을 위한 공사건을 E.R 스넬 건설업체에 맡겼습니다.
무려280만 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공사로 슈가로프 파크웨이는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 슈가로프 파크웨이와 세틀라잇 블러버드가 만나는 사거리 남쪽 방면에는
좌회전 차로도 추가로 건설됩니다.
공사비용은 특별 목적세 일부와 슈가로프 커뮤니티 임푸르브먼트 디스트릭트(Sugarloaf Community Improvement Distric, SCID)로부터
받은 기부금으로 충당될 방침입니다.
인피니트 에너지 센터 주변은 출퇴근 길에도 많이 막히는 편이지만 행사가
있는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는 극심한 교통 정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현재 진행중인 120에이커 규모의 레블 프로젝트가 수년 내로 완공되면 교통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레블 프로젝트는 인피니트 센터 주변에 21만 5000 스퀘어피트 규모의 쇼핑가와 식당들을 짓고
영화관, 식료품점, 피트니스 센터는 물론 주택과 사무공간,
호텔 건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카운티 정부는 인피니트 센터와 레블 프로젝트라는 메가급 문화 유흥 공간이
둘루스–슈가로프 지역을 메트로 애틀랜타의 또다른 명소로 떠오르게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통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일단 슈가로프
파크웨이를 넓히는 작업부터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