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휘발유 탱크에 디젤 넣어 차량 수십대 피해

20180927-ep-pic-copy.jpg

지난 21 오전, 뉴난 지역 29 고속도로 상에 위치한 BP주유소.

항상 이곳에 가솔린을 배달하는 그린 오일 업체의 운전기사가 돌이킬 없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일반 무연 휘발유 탱크에 2,000갤론 상당의 경유(Disel) 넣은 것입니다.

이미 상당수의 일반 휘발유가 들어있었던 탱크는 디젤과 함께 섞이면서 주유를 끝낸 70대의 차량에 피해를 입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차량들은 주유한지 얼마되지 않아 모두 멈춰선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주유소측은 이후 6시간 가량 주유소 전체를 폐쇄하고 문제가 휘발유 탱크를 청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린 오일측은 성명을 통해 피해 차량들에 대한 수리비 일체와 견인비, 렌탈 차량 비용까지 전부 부담하겠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피해 차량 운전자들 대다수가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의사를 드러내면서 그린 오일측이 부담해야할 피해 보상액은 더욱 불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관련기사

Picture of 이승은

이승은

Leave a Replay


최신 애틀랜타 지역뉴스

구인구직

FM96.7 / AM790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는 LA, 시카고, 버지니아, 애틀랜타를 연결하는 미주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른 미주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리 장의사
선우 인슈런스
코너스톤 종합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