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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일부한인 이미 $600 받아, “세뱃돈 받은 기분”

<유진 리 기자> 2020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일부 한인들에게 개인당 $600 씩 제2차 코로나 경기 부양금이 지급됐습니다. 유진 리 기자가 전합니다.

 

(뉴스듣기)

둘루스에서 근무하는 한인 케빈 리씨는 “오늘 계좌를 살펴보니국세청으로 부터 $600 달러가 입금 됐다”면서 “꼭 설날 새뱃돈 받은 기분”이라고 기뻐했습니다.

이씨는 “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지출이 많아지는데 필요한 곳에 적합하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케빈 리 씨 녹취 )

또 다른 한인 A씨는 “새해 첫날 혹시나 해서 온라인 뱅킹으로 확인해 보니 12월 31일 날짜로 입금돼 있었다” 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번에 부부가 같은 계좌를 이용했는데 이번에도 $1200이 입금되어 부부가 한 계좌로 들어온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27일  트럼프 대통령이 전격 서명한 2차 코로나19 경기부양안은 성인은 물론 아동에게도 1인당 600달러의 현금을 지급하고 스몰 비즈니스를 위한 2차 급여보호프로그램(PPP)에 2840억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특별실업수당으로 주당 300달러씩 지급하고 렌트비가 밀려 퇴거를 앞둔 세입자 지원금으로 250억 달러를 배정했습니다.

이밖에도 코로나19 백신 배포와 학교 재개방을 위한 자금, 육아 및 식비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부양책과 함께 1조 4000억 달러 규모의 연방정부 예산안에도 서명했습니다.

하지만 서명 전 트럼프 대통령이 1인당 $2000 달러를 주자고 서명을 거부한 바 있었는데, 이에대해 현재 민주당이 다수당인 연방하원에서는 $2000 달러 수정안을 통과시키고 연방상원에 상정했습니다.

이어  공화당이 다수당인 연방 상원에서는 공화당 미치 맥코넬 대표가 여러차례 반대 의사를 표한바 있으나 최근 공화당 내 일부 상원의원들이 $2000 지급에 동의하고 선거의혹을  밝히자고 주장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만약, 1인당 $2000 달러 지급 수정안이 통과되면,  $600을 이미 지급받은 사람들은 그 차액이 지급될 전망입니다.

IRS 연방 국세청은 지난달 30일 8000만 명에게 계좌로 지급했으며 1월 초에는 2000 만명에게 체크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한 바 있습니다.

또  “만약 지급이 안됐다면, 세금 보고시 이 금액만큼 크레딧으로 적용할 수 있다”면서 “초초해 하지말고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ARK뉴스 유진 리 입니다.

 

 

1인당 $600의 지원금이 부부$1200로 한인 A씨의 계좌에 입금됐다./한인 A씨 제공

 

 

 

 

 

사진: 구글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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