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인상 통제 위해 법안 추진
미국 인구조사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집 임대료가 40년동안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특히, 조지아 주 전역에서는 집주인이 임차인에게 수백달러의 임대료를 인상하고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천 달러에 가까운 곳도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실제로 2년 전 남편을 잃은 사나바 솔로몬(Savannah Solomon)은 집주인이 임대료를 큰 폭으로 인상하려 해 집을 잃은 상태입니다.
이전에는 1,375달러의 임대료를 내고 살고 있었는데, 2,200달러로 올려 달라고 했다며, 1,000달러 이상의 돈을 낼 수 없다고 하소연했습니다.
하지만 더 심각한 문제는 지난 1년동안 다른 아파트를 찾았지만 애틀랜타 지역에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아파트를 찾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인구조사국과 주택 및 도시 개발부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임대료는 전체적으로 32.7% 증가했습니다. 애틀랜타에서 2개의 침실을 갖춘 아파트나 주택의 평균 임대료 비용은 1,542달러입니다.
사바나 지역은 26.6% 임대료가 상승했고, 침실이 2개인 집이 평균 1,256달러, 어거스타는 21.4% 임대료가 상승해, 침실이 2개인 집이 평균 1,014달러입니다.
이에 제이콥 달라스 메인(Jacob Dallas-Main)국회의원은 임대료 인상을 막기 위해 임대료 통제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방 정부의 임대료 규제를 제한하는 수십년 된 법안을 바꾸는 상원법안 125를 지지하며, 입법 회기가 시작될 때 제출돼 논의될 예정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