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이 다가오면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곳곳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펼쳐집니다.
동남부 지역 통틀어 가장 큰 규모로 알려진 ‘칠드런스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내일(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애틀랜타 다운타운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피치트리 스트리트 선상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퍼레이드에는 마칭 밴드부터 거대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대형 풍선 기구를 포함해 다양한 퍼포먼스등이 선보일 예정이며 어린이들이 기다리는 산타클로스의 등장은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퍼레이드 행렬은 우드러프 아트센터 인근 16번가에서 시작해 피치트리 스트리트를 따라 폭스 시어터 근처 5번가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복잡한 교통 때문에 다운타운까지 자녀들 데리고 움직이시기 부담스러운 분들은 로렌스빌 지역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관람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로렌스빌의 ‘홈타운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산타와 산타의 썰매를 끄는 루돌프와 사슴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로 3년째에 접어드는 이 퍼레이드 행렬에는 로컬 그룹들이 참가해 역시 커다란 풍선 기구들과 크리스마스 장식들로 어린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퍼레이드가 끝나면 어린이들은 산타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크리스마스 소원을 비는 기회도 얻게 됩니다.
이번 행사는 12월 14일 로렌스빌 다운타운 광장에서 오후 7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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