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25% 노로바이러스 감염 오늘 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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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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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데일 카운티의 쇼울크릭 초등학교가 오늘(28) 하루 노로바이러스 때문에 학교 문을 닫습니다.

22일부터 노로바이러스 증상을 보이는 결석생이
나타나더니
23일엔 학생의 11%, 24일엔 14%가 결석했기 때문입니다.

급기야 25일에는 전교생의 22%가 결석하고 이날 조퇴하는 학생들 수도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학교측은 학생 4명 중 1명 꼴로 감염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교직원
상당수도 같은 증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이 학교에 노로바이러스가 퍼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3월에도 재학생 120명과 교직원 일부가 복통과 구토 등의 노로바이러스 증상으로 휴교에 들어간
바 있습니다
.

당시 쇼울크릭 초교 인근 파인 스트리트 초교에서도 100여명의 학생들이 동일한 증상을 보여 이틀간 학교가 문을 닫았습니다.

이처럼 매년 미국에서 2100만 여명이 감염되는 노로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 병원체 중 하나로 소화계를 감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인데 감염되면 보통 하루 내지 이틀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납니다.

관련 증상으로는 구토와 복통, 설사를 포함해 몸살과 복부경련,
두통, 발열 등을 동반합니다.

보건당국은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평소 손세척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노로바이러스의 가장 흔한 감염 경로가 구강을 통해서인만큼 손을 입 근처나 얼굴에 대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록데일 교육청은 전염 확산을 막기 위해 아픈 학생들이 약을 복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 감염 증상이 멈추고 만 24시간이 지난 후 등교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에게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쇼울크릭 초교측은 지난 주말부터 오늘에 걸쳐 학교 전체에 철저한 소독과 청소 작업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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