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자전거 탄 주민 순찰차로 친 경관, 사고 당시 응급처치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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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가 달린 자전거를 타고 집주변을 달리던 마빈 (59).

지난 8 애틀랜타 남서쪽 부근 뉴캐슬 스트리트와 워싱턴 플레이스가 만나는 교차로 지점에서 스탑 사인을 무시한채 달려온 순찰차량에 치여 사망했습니다.

사고를 순찰차량은 비상등을 상태도 아니었습니다.

조지아주 순찰대 (GSP) 사고로 라이언 챈들러(24) 경관에게 휴직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챈들러 경관에게는 조사가 끝나는 즉시 혐의가 부여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주민들이 촬영한 영상이 온라인상에 확산되면서 챈들러 경관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영상에서 챈들러 경관은 피해자가 쓰러져 있는데도 구급차가 때까지 아무런 응급조치도 시행하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장면을 직접 목격한 동네 주민 아르마니 곤잘레스씨는 피해자는 구급차가 도착해서야 응급처치를 받았다사고를 경찰은 구급차가 도착하기 심폐소생술 조차도 실시하지 않았다 전했습니다.

곤잘레스씨는 또한 사고 현장 사진도 온라인상에 개재했습니다.

사진 속에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진 순찰차량의 모습은 충돌 당시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를 짐작케 있습니다.

하지만 챈들러 경관이 피해자를 안고 있는 장면이 담긴 또다른 영상 역시 현재 온라인 상에 떠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고 당시 촬영 시점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11얼라이브(11alive) 뉴스 취재팀이 정확한 사건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조지아 순찰대측에 챈들러 경관의 바디캠이나 순찰차량의 블랙 박스 영상을 요구했지만 아직 조사가 진행중인 관계로 공개할 없다는 말만 돌아왔습니다.

사고 발생 지역 주민들은 하루 빨리 조사 결과가 밝혀져 경관이 합당한 처벌을 받길 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는 곤잘레스씨는 피해자가 내가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저 전동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돌던 주민이 순간에 사망하게 누가 알았겠냐그것도 경찰차량에 치여 죽게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해봤던 이라고 한탄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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