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경찰관, 급류에서 5명 구조 후 숨져
조지아주 폴딩 카운티 출신의 전직 경찰관이 바다에서 위험에 처한 가족을 구하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38세의 앤더슨 체이스 차일더스는 지난 일요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폴리스 아일랜드 해변에서 발생한 사고로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파도에 휩쓸린 다섯 명을 구조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고, 모두를 무사히 구출했지만 본인은 급류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차일더스는 조지아주 콥 카운티에서 경찰로 근무한 이력이 있으며, 생명을 구한 공로로 평생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그의 가족은 그가 생명을 구한 일은 그답다고 말하며, 그의 용기와 희생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한 “비현실적이고, 이해하기 힘들고, 너무나 불공평하게 느껴진다”며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도 온라인에 게시했습니다.
그는 세 자녀의 아버지이자 헌신적인 남편으로, 가족과 공동체를 위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었습니다.
차일더스의 가족은 남겨진 아내와 아이들을 돕기 위해 GoFundMe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