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조지아텍 연구원들, 연구비 횡령해 징역형

전 조지아텍 연구원들, 연구비 횡령해 징역형

지난 수요일 연방검찰은 전 조지아텍 연구소의 연구원 3명이 학교와 CIA를 속여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석 연구원인 58세의 제임스 말로니(James G. Malony)와 제임스 에이크리(James Acree), 제임스 프레일리(James Fraley)는 미 국방부의 출연 자금으로 진행되는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수년간 조지아텍 연구소에 근무하면서 대학을 속인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연구 목적으로 지원받은 정부 자금을 횡령했습니다. 이들은 연구 자금으로 결제되는 카드를 사익을 위해 20만 달러 이상 사용하는가 하면, 자신들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임대 부동산 여섯 채를 리모델링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52인치 TV, 애플 컴퓨터, 아이패드, 디지털 카메라, 3D 프린터, 전자기기 구매, 자동차 2대 구매, 태양 전지판 등 개인이 사용할 목적으로 고가의 물품 등을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음모를 꾸미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은 2013년에 일어난 사건으로, 공모자였던 애이크리와 프레일리는 유죄를 인정했고, 수석 연구원인 말로니는 올해 5월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세 명의 연구원은 조지아텍 자체의 조사를 받은 후 2014년에 해고되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1일 연방검찰은 수석 연구원에 대한 징역형과 배상금 판결이 나왔습니다. 수석연구원인 말로니에게는 5년 10개월의 징역형과 190만 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애이크리는 3년의 보호관찰을 선고 받고, 첫 12개월동안 자택 감금형을 받았으며, 60만 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또한 프레일리는 3년의 보호관찰 및 첫 8개월의 자택 감금형을 받고, 47만 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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