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사고 내고선 절도 행각

download.jpg

가벼운 접촉 사고를 유발해 차주의 지갑을 훔쳐간 범죄가 발생했습니다. 김지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지연 기자>
뉴스듣기(기자 리포팅)

멀쩡히 서 있는 차를 슬쩍 들이받고 사고처리 하는 척하며 피해자의 지갑을 훔쳐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26일 오후 1시가 조금 지난 시각. 

둘루스 거주 한인 A 씨는 시온마켓 앞 4거리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중 차체 뒷부분에서 쿵하는 작은 .충격을 느꼈습니다. 

사고를 낸 뒷 차의 주인은 얼른 내려 A 씨에게 사과를 했고 경미한 사고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A 씨는 용의자와 함께 시온마켓 주차장 쪽으로 차를 이동했습니다. 

사고 처리를 위해 A 씨는 경찰과 통화를 하던 중 사고가 일어난 곳의 주소를 대라는 경찰의 질문에 주소지를 확인하기 위해 차 문을 열어 둔 채 별 생각없이 잠시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그 때 갑자기 A 씨는 자신의 차를 가리키며 무언가를 크게 이야기하는 한 남자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녹취- A 씨  >

뒤늦게 차로 돌아가 확인해 보니 A씨의 가방은 열려진 채로 가방안에 두었던 지갑은 찾을 수가 없고 사고를 낸 용의자도 사라지고 난 뒤였습니다. 

A 씨는 차사고도 모자라 지갑까지 털리는 황당한 경우를 처음 겪었다면서 본사로 연락해 같은 일을 겪는 한인이 없도록 알리고 싶었다며 제보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편 귀넷 카운티 경찰서 나타샤 에더리지 담당경관은 현재 용의자를 수배 중입니다. 

관련기사

Picture of 김지연

김지연

Leave a Replay


최신 애틀랜타 지역뉴스

구인구직

FM96.7 / AM790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는 LA, 시카고, 버지니아, 애틀랜타를 연결하는 미주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른 미주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리 장의사
선우 인슈런스
코너스톤 종합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