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된 메디케이드 확대 첫 달, 등록자 265명에 그쳐
목요일 조지아주 보건 당국은 7월 1일부터 시작된 제한된 메디케이드 확장으로 265명이 등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미 전역 대부분의 주 정부는 연방 정부의 건강보험개혁법(Affordable Care Act)에 따라 모든 가난한 성인까지 대상을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조지아주는 연방 정부의 확대 정책 대신 일부 조건을 만족하면 혜택을 허용하는 제한적인 확대 정책을 주장했습니다.
일명 패스웨이 투 커버리지(Pathways to Coverage) 프로그램은 매 월 최소 80시간 이상의 근로를 하거나 특정 활동 요건을 충족시킨 증빙자료를 보건 당국에 제출하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켐프 주지사의 대변인인 더글러스(Douglas)는 “지원서 검토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이 새롭고 혁신적은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사람들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이 시행된 첫 달의 등록자가 265명에 그쳐, 정치적 비판가들은 등록 수가 너무 적은 것에 대해 정책 실패를 논하고 있습니다. 메디케이드 확장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건강 보험이 필요한 모든 저소득층에게 건강 보험을 제공하지 못하는 켐프 주지사의 정책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런 비판에도 불구하고 주지사실은 시행 후 첫 2년동안 저소득층 대상자 40만명 중 약 5만명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금은 9만명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