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김현경)의 제25회 졸업식은 온라인으로 치러졌습니다. 애틀랜타 한국학교는 코로나 19 사태속에도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해 지난 토요일(30일)에 열린 졸업식에서 14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했습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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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애틀랜타 한국학교의 졸업식 풍경도 바꾸었습니다.
400여명의 전교생과 학부모, 그리고 한국학교 이사와 내빈들로 가득했던 졸업식 대신 애틀랜타 한국학교는 이들을 모두 Zoom으로 초대해 온라인 졸업식(virtual graduation)을 가졌습니다.
애틀랜타 한국학교 김현경 교장은 졸업생들에게 “한국인의 긍지를 갖고 자신 있고 떳떳하게 꿈을 펼쳐 나가기를 바란다”는 격려과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이국자 이사장도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메시지와 보내면서 이날이 있기까지 애쓴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김영준 총영사는 영상으로 “어려운 시기에 갖는 졸업식의 주인공인 졸업생들에게 그동안 한국학교에서 배운 우리의 역사, 문화 그리고 자긍심을 바탕으로 세계를 누비는 자랑스런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습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최현성 학생이 수석 졸업생으로 김경숙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한편 애틀랜타 한국학교는 지난 23일 온라인 종강 수업을 끝으로 2019-20학년도 정규 학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졸업식과 함께 여름방학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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