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환 당선인(왼쪽에서 세번째)과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
제31대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에 김기환 현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이사장이 단독 출마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 둘루스 소재 한식당에서 이 같은 내용을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기붕 선거관리 위원장은 “24일 오후 5시 회장 입후보 등록이 마감됐으며, 입후보 서류를 검토해 하자가 없을 경우 오는 9월 14일 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은 후 당선증을 수여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환 당선인은 48년 전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제14대와 15대 어거스타 한인회장을 역임하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자문위원으로 3기 연속 활동했습니다. 또한, 제26대 동남부한인회연합회에서 재정 회계 감사로 활약한 바 있습니다.
특히, 김 당선인은 2021년 어거스타 한인회관 건립위원장으로 재임하며, 2022년 6월 한인들의 성금을 통해 20년간의 숙원 사업이었던 한인회관 건물을 구입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김기환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43년 역사를 이어받아 동남부한인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기환 당선인의 공식 임기는 10월부터 시작됩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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