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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사를 차로 치어 사망하게 한 운전자, 유죄 판결 받아

조경사를 차로 치어 사망하게 한 운전자, 유죄 판결 받아

최근 4년전 조지아주 우드스탁(Woodstock)에서 조경사를 차로 치어 사망하게 한 운전자에 대해 판결이 나왔습니다.

2020년 11월 17일, 사건 당시 조경사인 피리르(Pirir-Pirir)는 이글 워치 드라이브의 주택에서 조경 작업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블로어를 막 작동시키려는 상황에서 당시 69세의 패트릭 에머슨 토마스(Patrick Emerson Thomas)는 작업 중이던 피리르를 차로 들이 받았습니다.
토마스는 무모 운전과 음주운전, 약물 사용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4일간의 심리를 거쳐 모든 혐의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토마스는 태양이 눈에 들어와 트럭을 볼 수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검찰은 태양이 다른 운전자의 시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토마스가 사고 당시 과속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목격자들의 증언과 가정용 감시 카메라 영상은 사고 전 토마스가 동네를 빠르게 질주하며 다른 차량에 바짝 붙어 있던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토마스는 사고 당시 처방약을 복용하고 있었고, 이 약물은 졸음과 시야 흐림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장 알콜 테스트와 혈액 검사 결과, 그의 체내에 약물이 여전히 남아 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원은 토마스에게 15년형을 선고했으며, 초기 6년은 징역형을 복역하고 나머지 기간은 보호관찰을 받을 예정입니다. 추가로 240시간의 사회 봉사, 약물 남용 평가 및 치료, 알코올 및 불법 약물 금지, 5,000달러의 벌금 및 기타 법원 비용을 명령했습니다. 토마스는 면허를 포기해야 하며 형기 동안 운전이 금지됩니다.
지방 검사 피트 램은 “피고인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전혀 뉘우치지 않았으며, 단순한 사고라고 주장했다”며, “이 사고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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