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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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카운티 정부가 뷰포드 몰오브조지아 인근에 추진중인 대규모 복합 개발 프로젝트 지역을 특별 세금 구역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개발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귀넷
행정위원회는 10일 ‘익스체인지앳귀넷(Exchange at Gwinnett)’ 복합 개발 지역을 포함한 주변 103에이커 부지를 세금할당지구(TAD)로 편성하는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익스체인지앳귀넷은
조지아몰과 쿨레이필드 경기장 사이 I-85와 SR 20인근에 자리를 잡고 현재 기초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TAD로 지정된 지역은 카운티 정부가 거둬들이는 재산세 가치가 동결돼 개발업체의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즉
나중에 걷힐 세금을 미리 끌어다 건설비용 일부를 충당할 수 있어 개발업체로서는 프로젝트 추진에 불을 당길 수 있습니다.
3억 5000만 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 개발업체 ‘푸쿠아’는 귀넷 정부의TAD
승인 결정을 반겼습니다.
푸쿠아측은
“이보다 더 좋은 소식은 없다”며 “이번 결정은 우리로
하여금 귀넷 카운티가 정말로 원하는 프로젝트 건설을 추진하는 동력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직 모든 것이 결정이 된 것은 아닙니다.
행정위의
승인은 받았지만 세금과 관련해 귀넷 교육위원회의 승인이 아직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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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는 오는 19일 회의를 열고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위의
승인까지 받게 되면 해당 부지는 향후 20년간 재산세 가치가 290만 달러 수준에서 동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되면
푸쿠아측은 TAD
펀딩으로 3000만 달러 내지 4000만 달러
상당의 개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됩니다.
귀넷
정부는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해당 부지의 재산세 감정평가액이 1억 3,700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며 그에 따라 560만 달러의 세수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이곳 익스체인지앳귀넷에는 골프와 레스토랑을 결합한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톱 골프를 포함해 안드레티 인도어 카팅 앤 게임스, 룸스 투고, 스타벅스, 치폴레 등이 입점 계약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또
450
유닛의 아파트 단지와 123 룸 호텔등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