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사진: 스카이 뉴스
조지아 공중보건부(DPH)가 주에서 처음으로 ‘브라질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P.1. 으로 알려진 이번 변이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하며, 일부 코로나 생존자를 재감염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첫 사례는 뉴튼카운티에서 보고됐습니다.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지금까지 P.1.은 국내 18개 지역에서 총 54건 보고됐습니다. 조지아내 변이 바이러스는 계속해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DPH에 따르면 지금까지 조지아에선 영국발 바이러스 351건, 남아프리카발 바이러스가 15건 발견됐습니다. 이제 조지아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확산하기 전 최대한 많은 시민들에게 백신을 투여해야 하는 시간과의 싸움을 앞두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국내에서 우세한 바이러스보다 훨씬 더 전염성이 강합니다. 과학자들은 특히 남아프리카와 브라질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남아프리카,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가 일부 코로나 생존자를 재감염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코로나 생존자들은 백신에 보다 강한 내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앞선 조사에 따르면 백신은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에 영향이 있지만, 효과는 다소 떨어지는 편입니다.
한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오늘(23일) 오후 전 연령 백신 보급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23일 기준 조지아에선 총 320만7천113회 분량의 백신이 투여됐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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