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의 올 여름, 역사상 가장 덥고 습한 무더위 전망
목요일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올 여름 조지아가 이전보다 더욱 습하고 더운 무더운 여름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평균 기온은 1895년 이래 세번째로 높은 기온을 차지할 정도로, 더운 기간이었습니다. 20세기의 평균기온보다 5도나 높았습니다.
1월부터 3월 조지아의 평균 기온은 화씨 56.4도로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온도였고, 이는 20세기의 평균기온보다 6.4도 높았습니다. 4월은 조지아의 평년 기온에 가까웠습니다.
국립해양대기청은 이러한 고온 현상이 여름까지 이어져 예년보다 습하고 기온이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기상학자 조나 인판티(Johnna Infanti)는 이러한 조지아의 날씨는 장기적인 온난화의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조지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1월부터 4월까지 지구 역사상 네번째로 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최근 며칠은 태평양 북서부의 포틀랜드, 오레곤, 캐나다 서부가 기온이 90도를 넘는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국립해양대기청은 올 해가 역사상 가장 더운 10년 중 하나일 확률이 99%이며, 1850년대 이후 관측된 가장 더운 해가 될 가능성이 28%라고 전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