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립대 건물 가스 누출 의심…소방당국 “이상 없음”

조지아주립대 건물 가스 누출 의심…소방당국 “이상 없음”

어제 애틀랜타에 위치한 조지아주립대학교의 한 건물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긴급 대응이 이루어졌습니다.

신고는 8월 7일 정오를 조금 지난 시각인 오후 12시 30분경, 다운타운 캠퍼스에 있는 건물에서 접수됐습니다. 이 건물은 학생과 교직원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으로, 강의실과 사무실이 함께 있는 주요 시설 중 하나입니다.

학교 측은 가스 누출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속하게 대응하여 건물에 있던 모든 인원을 대피시켰으며, 비상 상황에 대비해 인근 지역에도 경계 태세를 유지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애틀랜타 소방당국은 신고 직후 현장에 도착하여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건물 전체에 대한 정밀 수색을 실시하였습니다. 네 개 층으로 이루어진 해당 건물 내부를 하나하나 점검한 결과, 다행히도 가스나 유해 물질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조사 결과, “정체불명의 냄새”는 일시적인 것으로 보이며, 외부 요인 또는 공조 시스템의 일시적인 문제일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철저한 검토와 공기 질 측정 후, 오후 1시 20분경 해당 건물이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올 클리어(all clear)”를 선언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대피했던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다시 건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허용하였으며, 수업과 업무는 정상화되었습니다.

조지아주립대는 이후 비슷한 상황에 대비하여 공조 및 안전 시스템 점검을 강화하고, 예방 차원의 유지 보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관련기사

Picture of 유수영

유수영

Leave a Replay


최신 애틀랜타 지역뉴스

구인구직

FM96.7 / AM790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는 LA, 시카고, 버지니아, 애틀랜타를 연결하는 미주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른 미주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리 장의사
선우 인슈런스
코너스톤 종합보험
error: 오른쪽 마우스 클릭은 안되요, 불펌 금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