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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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주립대(GSU) 재학생이 학교 화장실에서 몰래 다른 사람들을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어제(30일) 오전 GSU 학내 경찰은 이 학교에 다니는 도니 테치에라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테치에라를 체포하기
이틀 전인 화요일(28일) GSU경찰은 감시 카메라에 잡힌 남성 용의자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테치에라는
학교 건물 내 화장실 이곳저곳을 돌며 휴대전화를 이용해 사람들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은 지난 월요일과
화요일 양일간에 걸쳐 조지아 스테이츠 커몬스 빌딩과 서쪽 학생 센터, 북쪽 도서관 건물에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 외에도
추가 범행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테치에라의 휴대전화 등을 통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식이 알려지면서
GSU의 한 여학생은 “혐오스러운 범죄”라며 “만약 내가 휴대전화 영상에 찍혀있는 피해자라면 정말 화가 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치에라에게는 한
건의 외설적인 신체 노출과 두 건의 중죄 불법 감시 혐의 등이 적용됐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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