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개솔린 해결 1주일 후에나 가능?

개스버디 “송유관 가동 불구 정상화 7~14일 소요”

개솔린 재고 남아 있는 주유소 검색 사이트 개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송유관 시스템이 대부분 재가동됐지만 애틀랜타를 비롯한 동남부 메트로 지역의 개솔린 부족 사태가 최소한 1주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 제공=https://tracker.gasbuddy.com/

 

13일 AJC는 개솔린 검색사이트 ‘개스버디’를 인용해 “메트로 애틀랜타 주유소의 유류 가격이 인상된 가운데 대부분의 주유소들은 개솔린이나 디젤 연료가 바닥났다”고 보도했다.

개스버디는 실시간으로 주유소의 개솔린 및 디젤 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트래킹 사이트(링크)를 오픈해 거주지 주변의 주유소를 검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개스버디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현재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 주유소 가운데 개솔린이 바닥난 곳의 비율은 전체의 68.3%로 전날인 12일 오후보다 오히려 더 늘어났다.

조지아주의 경우 전체 주유소가 48%가 유류 재고 고갈로 펌프를 모두 닫았다. 동남부 지역의 경우 노스캐롤라이나가 68%로 가장 높았고 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52%)와 조지아주가 뒤를 이었다. 반면 앨라배마(9%)와 플로리다(30%), 테네시(335%)는 공급이 원활한 상황이다.

개스버디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 3.01달러로 전날보다 8센트 올랐고 지난주보다 30센트 급등했다. 조지아 전체 평균은 2.95달러로 하루 전에 비해 4센트, 일주일 전에 비해 23센트가 올랐다.

미국자동차협회(AAA)는 애틀랜타의 현재 개솔린 가격 평균이 지난 주보다 27센트 높은 3.05달러라고 밝혔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13일 낮12시까지 모든 송유관의 연료 공급이 재개됐다”면서 “하지만 전체 공급망이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 며칠이 걸릴 수 있으며 일부 지역은 간헐적인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패트릭 드 한 개스버디 수석 분석가는 13일 트위터를 통해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주 주민들은 향후 7~14일 동안은 개솔린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게될 것”이라며 “하지만 공급이 서서히 확대되면서 주유소 펌프가 계속 열릴테니 패닉 사재기는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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