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남성, 1월 6일 폭동 경찰 폭행 혐의로 징역 5년 선고
Audio Player2021년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 앞에서 일어난 폭동 중 경찰을 치명적인 무기로 폭행한 혐의로 조지아주 포사이스 출신의 남성이 어제 징역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50세의 정비사인 마이클 브래들리는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으며, 이번 선고는 폭동과 관련된 조지아 주민에게 선고된 가장 긴 형량입니다.
브래들리는 국회의사당 로어 웨스트 테라스에서 폭도들과 함께 금속 곤봉을 휘두르며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그에게 8년 4개월의 형량을 구했지만, 판사는 브래들리의 과거와 양육 환경 등을 고려하여 5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브래들리는 변호인을 통해 트럼프가 백악관으로 돌아온 후 그를 사면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선고를 연기하려 했지만, 판사는 이를 기각하고 형량을 확정했습니다. 그 후에도 브래들리는 FBI에게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을 향해 휘두른 곤봉은 경찰을 목표로 한 것임이 명백하다고 판단됐습니다.
현재까지 1,600명 이상이 1월 6일 폭동과 관련해 기소되었으며, 브래들리는 경찰을 폭행한 590명 이상의 피고인 중 한 명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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