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주거생활정보 사이트인 리버빌러티(Livability)가 최근 “2024년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00대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그중 조지아주 라즈웰(Roswell)이 최상위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 순위는 수천 개의 도시에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경제, 주택 및 생활비, 편의 시설, 교통, 환경 등을 고려해 작성된다. 그런 다음 데이터 포인트를 기반으로 도시에 대한 등급인 리브 스코어(LivScore)가 부여된다.
남부 도시들 중에는 노스캐롤라이나의 캐리(Cary)가 874점의 리브스코어를 받아 1위를 차지했으며, 라즈웰이 그 뒤를 이어 837점으로 2위에 올랐다.
애틀랜타 시내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라즈웰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과 차타후치 강이 가깝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비커리 크릭 분지와 자전거 도로, 놀이터, 공원 등 수많은 야외 활동 장소와 명소가 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라즈웰은 약 9만 3000명의 인구를 가진 조지아에서 9번째 규모의 도시이다.
박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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