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지사고속도로안전국(GOHS)과 보건부(DPH)가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에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자동차 사고의 절반 이상이 부주의 운전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지아 교통안전 현황 보고서(GTFS)에 따르면, 조지아 내 교통사고의 53%가 부주의 운전자와 관련이 있었으며, 운전자 5명 중 1명은 주의 산만 행동을 하는 것으로 관찰되었습니다.
특히 부주의 운전으로 인한 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은 사람 중 13%는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였습니다.
이번 교통안전 현황 보고서는 이러한 부주의 운전이 공공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으며,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또한, 조지아는 핸즈프리 법 시행 이후 부주의 운전 유죄 판결 건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2022년 한 해 동안만 약 49,000건이 적발되었습니다.
특히 15세에서 24세의 젊은 운전자가 부주의 운전 관련 사고의 26%에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연령대에서 적발된 부주의 운전 사고 건수는 전체의 거의 3분의 1에 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운전자들의 인식 개선과 함께 강력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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