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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여름철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 조지아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다.

 

조지아주에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로즈웰에 위치한 스마트메드 메디컬케어의 루크 라스롭 박사는 6월 말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하루에 치료한 35명의 환자 중 절반 이상이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고했습니다.

관찰된 증상은 미열과 기침, 코막힘 등 대부분 경미했으며, 라스롭 박사는 현재의 변종은 전염성은 강하지만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지아주의 전염병학자인 셰리 드렌젝 박사는 이번 급증세가 팬데믹 이후 예측 가능한 패턴과 일치한다고 전하며,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사람들이 에어컨이 설치된 실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밀접 접촉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조지아주 응급실 방문자의 2.2%가 코로나19와 관련되어 있으며, 이는 7월의 1% 미만에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고령자와 기저질환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전문가들은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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