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연방 혼란 속 코로나19 백신 접종 중단

조지아주, 연방 혼란 속 코로나19 백신 접종 중단

조지아주에서 코로나19 추가 접종이 연방 차원의 혼란으로 사실상 중단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 로버트 F. 케네디가 예방접종 자문위원회를 전원 해임한 뒤 새로운 위원을 늦게 임명하면서 권고안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대형 약국과 공공 보건소는 접종을 시행하지 않거나 처방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CVS 대변인은 조지아주 고객이 처방전 없이 백신을 맞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주 보건국은 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리겠다며 보건소에서 접종을 하지 않겠다고 안내했습니다.

일부 의사들은 보험사 지급 거부와 법적 위험을 이유로 백신 처방을 보류하고 있습니다. 접종 준비가 완료되었음에도 실제 접종은 이뤄지지 않는 모순적인 상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대기 상황이 일시적일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케네디 장관이 새로 구성한 위원회가 회의를 열면 접종 권고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원회의 구성 절차와 독립성 논란으로 회의 자체가 연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 CDC 국장과 간부들의 사임은 위원회의 권위와 신뢰성에 의문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혼란은 결국 백신 접종 지연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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