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전 보험국장, 의료 사기에 유죄 인정 후 징역형 선고
금요일, 연방 판사는 조지아 주 전 보험국장 존 옥센다인(John Oxendine, 62세)에게 의료 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3년 6개월의 징역형과 배상금 및 벌금을 선고 받았습니다.
옥센다인은 조지아주 전 보험국장으로,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귀넷 카운티 출신의 공화당원이었으며, 1994년에 보험국장으로 선출되어 4선을 지냈습니다.
옥센다인은 공범자인 이비인후과 의사인 제프리 갈럽스 의사와 함께 보험 청구 사기를 벌였습니다. 갈럽스 의사는 의사들에게 환자를 대상으로 불필요한 검사를 하도록 강요하고, 보험사에 청구하도록 압력을 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갈럽 의사에게 뇌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보험 컨설팅 회사를 통해 뇌물을 받았습니다.
그는 지난 2022년 5월 무죄를 주장하고 1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되었지만, 올해 3월 연방 법원에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보험 컨설팅 회사에서 뇌물을 받고 텍사스의 한 실험실 회사에 검사를 주문했음을 인정했습니다. 텍사스에 소재한 실험실 회사는 넥스트 헬스(Next Health)로 이를 이용해 불필요한 검사에 대한 사기성 보험 청구를 제출했습니다. 넥스트 헬스는 300만 달러 이상의 청구를 제출했고, 보험사는 75만 달러 이상을 지불했습니다. 회사는 옥센다인과 갈럽스에게 26만 달러의 뇌물을 지불했습니다.
조지아 북부 지방 검사인 라이언 뷰캐넌은 “옥센다인은 조지아 주 보험국장으로서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주 의료 시스템의 성실성을 훼손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형기를 마친 후 3년 동안 보호관찰을 받을 예정입니다. 또한 그는 25,000달러의 벌금과 제프리 갈럽스 의사와 함께 76만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