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코인 게임기 급증
조지아주에서 슬롯 머신과 유사한 코인 게임기 베팅이 합법인 것을 이용해 교묘한 도박 사행이 급속히 증가하고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조지아에서 허용되는 도박은 복권과 빙고게임, 코인 게임기이며, 슬롯머신 도박은 불법입니다. 하지만 최근 슬롯 머신과 유사한 코인 게임기가 주유소나 편의점에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코인 게임기는 2018년에 2만 2,729개에서 지난해에는 6,200개 매장에서 3만 4,000개로 빠른 속도로 개수가 증가했습니다.
연중무휴 베팅을 하기 위해 조지아 전역의 주유소에서 코인 게임기를 하는 손님이 급증하면서 그야말로 도박 호황을 누리며 마치 조지아에서 슬롯이 합법인 것과 같이 보입니다.
또한 코인 게임기를 통해 얻은 상금을 비자나 마스터카드 등의 직불 카드를 통해 받을 수 없으며, 현금으로도 받을 수 없습니다. 크레딧을 받아 기름을 넣거나 상점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는 있는데, 최근 이 같은 규정을 어기고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주유소 간의 경쟁이 과열이 되고 있습니다.
규제를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기프트 카드로 상금을 지급하면 현금 지급의 문제는 해결될 거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2013년부터 코인 게임기와 관련된 규제 법안은 내년 총회가 다시 소집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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