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홈스쿨링 학생 급증, 협동조합 통해 교육 맞춤화
조지아주에서 최근 1년 사이 홈스쿨링 학생이 약 1만 명 증가해 89,510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 10년간 45% 증가한 수치입니다.
부모들은 홈스쿨 협동조합을 통해 자녀에게 스포츠, 미술, 과학 같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소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팬데믹을 계기로 부모들이 자녀의 학습 방식을 이해하고 맞춤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근무와 기술 발전으로 홈스쿨링 환경은 이전보다 훨씬 편리해졌다고 보고됩니다.
학부모들이 꼽는 홈스쿨링 주요 이유로는 학교 환경에 대한 우려, 도덕적 교육 제공, 가정생활 강조 등이 있습니다. 조지아주의 새로운 학교 바우처 프로그램은 가정에 연 6,500달러의 교육 비용 지원을 제공해 이 추세를 더욱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협동조합 수업은 주정부 자격증을 소지한 교사가 진행하며, 학생들은 이중 등록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학점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많은 학부모들은 홈스쿨링이 공립학교에 대한 반대가 아니라 자녀 개개인의 필요에 따른 선택임을 강조합니다.
한편,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홈스쿨링은 모든 곳에서 합법적인 것은 아니며, 일부 국가는 감독 부족 우려로 이를 제한하거나 금지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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