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46억 달러 규모의 400번 유료 차선 프로젝트 계약자 선정
조지아주 교통부인 GDOT는 조지아주 400번 고속도로에 16마일의 급행차로를 건설하고 운영할 계약자로 SR 400 피치 파트너스(SR 400 Peach Partners)를 선정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GDOT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민간 회사가 50년 동안 해당 노선의 통행료를 징수하게 됩니다.
이번 결정은 주 교통 위원회에서 승인되었으며, 애틀랜타 광역권 전역을 연결하는 급행 차선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이 차선은 원래 올해 완공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2031년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조지아에서 처음으로 공공-민간 파트너십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피치 파트너스의 입찰은 46억 달러로 추산되며, 조지아 익스프레스 링크 파트너스의 43억 달러 입찰보다 7억 4,400만 달러 더 높은 금액입니다. 피치 파트너스는 또한 40억 달러의 양보금을 제안했으며, 이로 인해 주정부는 9억 달러의 보조금을 다른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속도로의 급행 차선에 MARTA와 익스프레스 버스 노선을 지원하기 위한 두 개의 역을 포함하며,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시속 55마일의 교통 속도를 보장할 계획입니다. 급행 차선 이용자는 피치 패스(Peach Pass)를 사용해 교통 체증을 피할 수 있으며, 시간대에 따라 통행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편, 조지아주 400번 고속도로의 급행차선은 2011년 귀넷 카운티의 I-85에서 시작된 급행 차선 시스템의 일환으로, 추가적인 교통 혼잡 완화와 속도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