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50개 주 중 최악의 의료 환경 주 44위로 선정
최근 월렛허브(WalletHub)의 조사에 따르면, 2023년 의료 환경이 최악인 주 50개 중 조지아가 44위로 최하위권으로 나타났습니다.
월렛 허브는 의료 비용과 의료 서비스 접근성, 서비스 결과 3대 지표 및 44개의 하위 지표를 기준으로 50개의 주를 비교해 조사했습니다.
이 평가에서 조지아주는 100점 만점에 48.79점으로 44위를 기록했으며, 3대 지표인 의료 비용 부문에서는 32위, 의료 서비스 접근성 부문에서는 45위, 의료 서비스 결과 부문에서는 44위를 기록해 모두 최하위였습니다.
또한 1인 당 병상 수는 42위, 1인당 의사 수는 42위, 무보험 성인 비율은 48위, 무보험 자녀 비율은 44위로 하위 지표에서도 의료 환경이 최악인 주로 평가되었습니다.
한편, 의료 환경이 좋은 주로는 미네소타가 1위로 선정되었습니다. 뒤를 이어 아이와주와 로드 아일랜드 주가 각각 64점 이상의 점수로 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최하위권에 있는 12개 주 중 11개의 주가 남부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는 조지아와 플로리다, 앨라배마, 노스캐롤라이나, 텍사스, 테네시 등의 주가 포함되었습니다.
월렛 허브는 적절한 가격에 좋은 의료 서비스를 찾는 것은 어렵다고 보고 했습니다. 의료 비용을 최소화하려면 예방 서비스를 적극 이용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예방 서비스란 일차 진료 의사인 주치의를 만나 검진 받고, 선별 검사, 백신, 건강 검진 등을 일컫습니다.
대부분의 보험사가 네트워크 내에서 예방 서비스를 전액 보장하기 때문에 이러한 서비스를 활용해 건강 유지 및 조기 진단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