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조지아 개솔린 가격이 또 언제 오를지 모른다는 전망입니다.
전국 자동차협회 (AAA)는 이번주 조지아내 평균 개솔린 가격이 지난 주에 비해 1센트 떨어진 갤론당 2.73달러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 ‘이란 핵협정 탈퇴’를 선언하면서 원유 시장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가 변동에 대한 불확실한 추측만 나돌고 있어 조지아의 개솔린 가격 또한 예측이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이란 제재가 향후 얼마나 국제유가에 상승 압력을 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주요 산유국인 이란의 원유수출이 제한된다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5∼10달러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국가들의 강한 반발을 무시한 트럼프 행정부의 ‘나홀로 제재‘가 국제적인 동참을 끌어내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오면서 이란산 원유를 주로 수입하는 중국과 인도, 터키 등이 협조하지 않는다면 유가 파급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협정탈퇴를 선언한 8일 오히려 하락세를 보였으나 10일인 어제부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원유시장의 불안정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이번주 귀넷 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2.70달러대를 유지했습니다.
또한 풀톤 카운티는 이보다 살짝 높은 2.81달러, 디캡 카운티는 2.75달러, 포사이스 카운티는 2.72달러의 가격대를 나타냈습니다.
귀넷 카운티에서 가장 낮은 개솔린 가격을 보인 곳은 로렌스빌 지역으로 U.S. 하이웨이 29번 선상에 위치한 주유소는 평균 개솔린 가격이 2.47달러에서 2.49달러 사이였습니다.
노크로스 지역 뷰포드 하이웨이 선상의 주유소 역시 카운티 평균가 보다 낮은 2.59달러의 개솔린 가격을 보였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