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건강수준 전국 39위, 비만율은 전국 평균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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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주민의 건강 수준이 지난해에 비해 2단계 오르면서 전국39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영리재단 ‘유나이티드헬스파운데이션(UHF)’이 최근 발표한 2018 미국 건강 랭킹’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18 이상 성인 비만 인구 비율이 예년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미국 성인 비만율이 사상 처음30% 넘어선 가운데 조지아주는 이보다 높은31.6% 전국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미국인들의 성인 비만율은 지난 2012 이후 매년 평균 2.2%가량 증가해오다 최근 급격히 늘어나 30% 넘긴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반면 조지아주의 어린이 빈곤율은 21% 지난해에 비해 감소했지만 역시 전국 평균인 18.4%보다는 높았습니다.

조지아 주민들의 자살률도 전년대비 소폭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해 조지아는 인구 10만명당 13.2명이 자살했으나 올해는 13.8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미국인들의 자살률은 2012 이래 16% 증가했으며 올해 전국 평균은 10만명당 13.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약물 과다 복용 사망률에 있어서는 조지아 주민 10만명당 12.7명이 사망하면서 전국 1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16.9% 밑도는 수치입니다.

한편 미전역 50 가장 건강한 1위는 하와이가 차지했으며 메사추세츠. 코네티컷, 버몬트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주민들의 건강상태가 가장 불량한 주로는 루이지애나가 50위에 낙점됐습니다.

UHF 1990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주별 건강상태 조사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 미의학협회(AMA), 연방센서스국등의 자료를 취합 분석해 순위별 집계되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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