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고등학교 총격 사건: 용의자 아버지, 무죄 주장 및 기소 포기
조지아 아팔래치 고등학교 총격 사건으로 기소된 14세 용의자의 아버지 콜린 그레이가 목요일 법정에서 대리 변호인을 통해 무죄를 주장하고 기소를 포기했습니다.
콜린 그레이는 2급 살인, 과실치사, 무모한 행동, 2급 아동 학대 등 총 29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에 따르면 그는 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SIG Sauer M400 소총을 구매했으며, 이 무기가 지난 9월 4일 학교 총격 사건에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콜트 그레이는 이미 지난달 중범죄 살인, 악의적 살인, 중폭행, 1급 아동 학대 등 총 55건의 혐의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콜린 그레이의 변호인은 목요일 법정에서 여러 동의안을 제출하며, 이 중 대부분은 증거 조사 및 자료 요청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또한, 변호인은 앞으로 30여 개의 추가 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변호인은 추가 동의안 제출을 위한 시간을 더 요청하며, 현재로서는 사건과 관련된 구체적인 증거가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조지아 자연자원부와 Amazon의 고객 데이터 조사 기록 등 최근 소환장을 통해 공개된 자료에는 콜린과 콜트 그레이가 1월 1일부터 9월 4일 사이 여러 사격장을 방문한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된 추가 법정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