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공대와 애플,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강화

조지아 공대와 애플,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강화

미국 내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따라,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조지아 공과대학교(Georgia Tech)는 애플과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반도체 설계, 컴퓨터 아키텍처, 하드웨어 기술을 배우고 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뉴 실리콘 이니셔티브(New Silicon Initiative, NSI)’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멘토링, 네트워킹, 장학금, 펠로우십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 학생들은 애플 엔지니어와 직접 교류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조지아 공대는 2019년에 출범한 애플의 NSI 프로그램에 참여한 8번째 대학입니다. 애플과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2022년에도 대규모 통합 디지털 회로 설계 과정을 함께 시작한 바 있습니다.

미국 정부 또한 반도체 산업에 대한 국내 투자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2022년 바이든-해리스 행정부는 2,800억 달러 규모의 ‘CHIPS 및 과학법(CHIPS Act)’을 통해 반도체 국내 생산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들의 투자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SK그룹의 자회사 앱솔릭스(Absolics)가 코빙턴에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유리 기판을 생산하는 공장을 세운 것도 이러한 움직임의 일환입니다.

반도체는 자동차, 개인용 컴퓨터 등 현대 전자제품의 핵심 부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조지아 공대와 애플의 협력은 차세대 반도체 기술 전문가를 양성하고, 미국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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