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공대 학생, 아파트에서 머리에 총 맞아

조지아 공대 학생, 아파트에서 머리에 총 맞아

애틀랜타 경찰에 따르면 조지아 공대 학생 한 명이 머리에 총을 맞고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충격을 받은 다른 학생들은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며, 해당 사건 이후 거주지를 옮길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총격은 지난 일요일 오후 7시 직전, 캠퍼스 근처 도심 커넥터 아파트에서 발생했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피해자는 9층에서 누군가와 언쟁을 하던 중 총에 맞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학생은 “정말 미칠 것 같아요. 안전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라며 불안을 드러냈습니다.

또 다른 유학생은 “우리는 미국인이 아니라 더 무섭습니다. 이런 상황은 다른 곳에선 거의 없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월요일에는 범죄 현장 수사관들이 현장에 다시 출동해 조사를 이어갔습니다.

현재까지 용의자에 대한 기소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고, 피해자의 신원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조지아 공대 측은 학생과 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며, 치료에 힘쓰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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