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공화당, 백신 접종 장려 법안 추진
최근 조지아주 공화당 의원 2명이 백신 접종과 교육을 장려하는 법안을 제출했습니다.
이 법안은 팬데믹 이후 백신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 사회 건강을 증진하고 백신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원 법안 173은 중학교 학부모들에게 수막구균성 수막염, HPV, 파상풍 등 여러 백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요구합니다. 다만, 이 목록에서 COVID-19 백신은 제외됐습니다. 하지만, 공공보건부의 권장 사항에 따라 작성된 이 법안은 COVID-19 백신을 제외함으로써 통과 가능성을 높이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따라서 정치적인 이유로 이 법안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하원 법안 218은 병원에서 퇴원 전 성인들에게 독감과 폐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입니다.
조지아주는 미국에서 백신 접종률이 가장 낮은 주 중 하나로, 이 법안들은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노력으로 평가됩니다. 전문가들은 백신이 가장 강력한 예방 도구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법안이 예방접종률을 높일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해당 법안은 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으며, 이제 전체 하원 회의에서 심의를 받을 예정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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