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교통부, 인력 부족으로 HERO 야간 운영 중단

조지아 교통부, 인력 부족으로 고속도로 응급대응팀(HERO) 야간 운영 중단

18일 조지아 교통부(GDOT)는 고속도로 응급 대응 조직인 HERO(Highway Emergency Response Operator) 프로그램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HERO는 메트로 애틀랜타 고속도로를 순찰하며, 타이어가 터지거나 배터리가 방전된 문제 등 차량 문제를 도와주고, 냉각수나 연료를 비상 충전하는 무료 서비스를 시행하는 조직입니다.

2023년 7월 1일까지 야간에는 메트로 애틀랜타 주간 고속도로에서 HERO의 순찰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합니다. 하지만 교통량이 가장 많고 사고의 약 91%가 발생하는 낮과 저녁 시간에는 적극적으로 순찰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주중 오전 5시부터 저녁 11시 30분까지, 주말에는 오전 6시부터 저녁 11시 30분까지 운영을 계속합니다.

이번 야간 활동 잠정 중단은 인력부족 문제 때문이며, 향후 운영에 대한 시기와 지역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교통부 대변인은 “신중한 분석을 통해 현재의 인력으로 HERO를 24시간동안 382마일을 운영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됐다”며, “야간 순찰을 잠정적으로 중단하면서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조지아 교통부는 2024년에 24시간동안 활동하는 HERO를 다시 시작한다는 목표로 계속 적극적으로 새로운 직원들을 모집하고 교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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