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교통부, 1억 9,670만 달러 상당의 프로젝트들 수주

조지아 교통부, 1억 9,670만 달러 상당의 프로젝트들 수주

조지아 교통부(GDOT)는 7월 한 달 동안 31개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으며, 수주 금액은 총 1억 9,670만 달러에 달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들은 2025 회계연도가 시작된 7월 1일부터 현재까지 총 3억 2,500만 달러 규모로 확대됐습니다.

이번에 가장 큰 프로젝트는 약 8,500만 달러 규모로, 뉴튼(Newton)과 락데일(Rockdale) 카운티의 스테이트 루트(State Route) 162에서 약 4.5마일 구간을 넓히고 재건축하는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전체 수주 자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20개의 안전 프로젝트 중 하나로 꼽히며, 공공 안전 및 교통 개선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건설 비용의 증가가 공무원들에게 큰 우려 사항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는 조지아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미국 노동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건설 재료 비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0년 2월 이후 콘크리트 제품 ​​가격은 38.2%, 철강 가격은 44.8% 상승하는 등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조지아주는 교통 프로젝트에 주 및 연방 세금을 사용하며,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서명한 2025 회계연도 예산에는 GDOT에 약 42억 달러가 할당되었습니다.
미국 경제 연구소의 토마스 새비지 연구원은 “인플레이션과 건설 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주와 지방 정부가 지출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납세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효율적인 자금 사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Savidge는 또한 “주와 지방 정부가 직접 세율을 인상하지 않고도 연방 자금을 활용하여 인프라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라며, 건설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GDOT는 지속적으로 인프라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건설 비용 상승으로 인한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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