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교회에서 체포된 이민자, “우리는 해를 끼치지 않았어요”
지난 일요일, 애틀랜타에서 교회 예배를 마친 후 36세 윌슨 벨라스케스가 이민 및 세관 집행국(ICE)에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2년 전 케냐에서 가족과 함께 애틀랜타로 이주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후 갑자기 구속됐습니다. ICE는 이번 체포를 강화된 타겟 작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벨라스케스의 아내, 케니아는 “우리는 해를 끼친 적이 없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벨라스케스 가족은 2022년 불법으로 국경을 넘은 후, 망명 신청을 진행 중이었고, 윌슨은 타이어 가게에서 일하며 가족을 부양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체포는 그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ICE는 교회, 학교 등 민감한 장소에서 체포를 진행하며, 이 사건은 미국 내 이민자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케니아는 남편의 추방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가족의 재결합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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