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급증하는 전력 수요로 미국 내 전기 수입 상위 주로 부상
조지아주가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수입하는 주 중 하나로 부상했습니다.
에너지 정보청(EIA)의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는 주 경계를 넘어 전력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5위 주로, 매년 소비 전력의 약 6분의 1을 다른 주에서 공급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수요 증가는 제조 시설 및 데이터 센터의 확대로 인해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2023년 기준, 조지아는 약 1억 2,900만 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했지만, 약 1억 4,200만 메가와트시를 소비하며 약 2,500만 메가와트시를 추가로 수입해야 했습니다. 특히 메트로 애틀랜타는 북미 데이터 센터 주요 시장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력 수요를 크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Georgia Power와 같은 전력 회사들이 전력 부족 우려를 과장하며 화석 연료 발전 프로젝트를 서두르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우스 조지아에서 애틀랜타까지 전력을 공급하는 송전 인프라 확충과 옥상 태양광 설치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Georgia Power는 자체 발전과 인접 주로부터의 전력 구매를 통해 수요를 충족하고 있으며, 이는 수십 년간 유지된 안정적 시스템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 및 인프라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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