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래드 라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
조지아 주민들에게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의 보안과 정확성을 보장하기 위해 국무장관실에서 조지아 주내 여러 카운티 선거 사무소에서 예고 없는 감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지난 선거 결과를 바탕으로 전자 투표기와 집계 기계를 실제 선거처럼 운영하며 버그와 결함을 테스트하는 방식입니다.
라펜스퍼거 국무장관은 최근 파예트 카운티에서 감사 작업을 수행한 결과 결함이 없었다고 밝히며, 이 작업이 유권자들에게 선거 과정에 대한 신뢰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0년 대선 경선 이후 조지아주를 비롯한 여러 주에서 부정 의혹이 일자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 과정에서 전자기기와 QR 코드 판독기를 완전히 없애고 종이 투표로 전환할 것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주법에서는 전자 투표기와 전자 스캐너 사용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라펜스퍼거 장관은 종이 투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유권자들의 요구를 인정하면서도, 조지아주에서 투표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면 법적인 절차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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