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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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대학들이 한국의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유학과 교환학생 등 한국 관련 프로그램을 전부 취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연방 국무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가 한국에 대한 여행 권고를 최고 단계 수준으로 격상시킨데 따른 것입니다.
조지아대(UGA)는 지난달27일 한국 대학에서 수강중인 교환학생 6명에 대해 모두 귀국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들은 다음달16일 개학을 앞두고 한국에서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학측은 “이번 조치로 재정과 학업면에서 피해를 당하게 된 학생들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조지아주립대(GSU)도 한국 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수강중인 8명을 모두 귀국시킬 예정입니다.
조지아텍(GT) 역시 한국에 보낸 교환학생14명 포함해 인턴십 학생들에게 동일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조지아 공립대학 시스템은 앞서 중국내 코로나 19확산과 관련해서도 주내 26개 공립대학들로 하여금 봄학기 교환학생 프로그램이나 단기 연수, 컨퍼런스, 리서치 등 중국 방문 프로그램을 당분간 금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